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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벌거벗은 남자들] ‘피임교육이 프리섹스 조장?’ 학교에 파고든 ‘성경적 성교육’
2025-07-10
이번 주 여성신문 <벌거벗은 남자들> 연재는 '성경적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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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그것을 교회에서 한다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문제는 그 잘못된 믿음을 공교육에까지 끌고 온다는 것이다. 이들은 성교육 공공기관에 조직적으로 악의적인 민원을 넣어 자신들의 입맛대로 성교육을 하게끔 검열하고 있다. 그렇게 경기도에서는 이른바 '학부모 민원'으로 학교 성교육 도서 수백 권이 분서갱유 당한 사건이 있었으며, 다른 지역 성문화센터에서는 강사에게 '섹슈얼리티' 같은 표현을 쓰지 못하게 압박을 주기도 했다.
또 성문화센터 소속이 아니더라도 그 전문성이나 내용에 상관없이 교육자의 신상을 털어 '동성애를 옹호하는 강사'라고 공격하며 폐강시켜 다른 사람들이 교육 받을 권리마저 빼앗고 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종교에 기반 한 성교육 기관을 설립, '성경적 성교육 강사'를 2천 명 이상 양성해 학교에 투입하고자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그 타겟이 천만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로 향했다. 대형 교회와 이를 기반으로 한 유튜브, 심지어 서울시 시의원까지 합세해 종교색을 내비치며 조직적인 민원 압박을 가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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