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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벌거벗은 남자들] ‘패륜 사이트’, 54만 명 만의 문제가 아니다
2026-01-02
🗞 여성신문 연재 소식 🗞
이번 주 여성신문 <벌거벗은 남자들> '패륜 사이트', 54만 명 만의 문제가 아니다 입니다.
일본어를 따로 공부한 적 없어도 청소년들이 꼭 아는 일본 단어가 있다. 바로 '야메떼'와 '기모찌'다. 뜻이 뭐냐고 물어보면 청소년들이 킥킥거리며 그 뜻을 알려준다. 각각 '하지마'라는 뜻과 '기분 좋다'는 뜻이다. ... 여성의 성을 통제하는 사회에서 남성의 욕망이 어떻게 여성을 바라보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여성들은 결국 같은 욕망을 지니고 있으나 하지말라고 말하며 숨겨야 하고, 그것을 넘어서면 결국 좋아할 것이라는 암시다. 이렇게 재현된 성적인 욕망은 남성에게 뒤틀린 섹슈얼리티를 학습시킨다. (중략)
100만, 121만, 128만, 26만, 22만. 열거한 위 숫자는 A 사이트 이전 각종 불법촬영물로 논란이 되었던 소라넷, AV 스눕, 웰컴투비디오, N번방 사건, 딥페이크 성착취 사건의 추정 규모다. 시대를 관통해 계속 이어져 온 이 범죄 앞에서 선을 긋는 것은 물 위에 선을 가로짓는 것 만큼이나 무의미하다. 이 문제는 '패륜적'인 일부의 일탈이 아닌 지금까지 계속해서 쌓아올린 남성들의 왜곡된 섹슈얼리티의 문제다.
👉 기사 원문 :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3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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