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가깝다 보니까...'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까봐'

'어차피 소용 없을 것 같아서'
애인, 가족, 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페미니즘 이슈 때문에 갈등해본 적 있나요? 대체 어떻게 대화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요? 대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다보니 많은 분들이 페미니즘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 두려워합니다. 저부터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관심 가질 수 있었던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주변 사람들 덕분이었어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거부감도 들지만, 막상 대화를 시작해보면 우리에게는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이 있고 나아가 상대가 경험하는 문제가 내 문제와 연결되는 것도 경험할 수 있었죠. 이 모든 게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두텁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방법과 타이밍을 찾기가 어렵죠..
그래서 물꼬를 트기 위한 작업으로 <어색한 사이>라는 프로젝트를 모어데즈와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애인, 가족 등 관련해 대화가 필요한 사람을 소개해주면 남함페 이한 활동가가 그 분을 직접 만나서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오는 프로젝트인데요. 벌써 아홉번이나 각양각색의 분들을 만나 다양한 수다를 떨고 왔답니다~ 본격 대화를 공개하기에 앞서 모어데즈 무수님과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어요! 활동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그 내용을 확인하시고 모보이스 뉴스레터도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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