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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미스터 페미니즘] <당신의 ‘롤모델’은 어떤 모습인가요?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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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페미니즘] <당신의 ‘롤모델’은 어떤 모습인가요? >


이번 '미스터 페미니즘'의 주제는 다름 아닌 '다정한 남성성이라는 롤모델' 입니다. 왜곡된 남성성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대안 제시 없는 비판은 누군가에게 막막할 뿐이죠.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다정한 남성성을 가진 이들! 다행히도 제 곁에 그런 분들이 있더라구요~ 여러분 주변에도 이런 다정함을 가진 분들이 계신가요? 함께 살펴보고 더 많이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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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성, 여성성과 같은 성별고정관념이 우리 삶을 제약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과 동시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함께 가자고 손 내밀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내 주변에서 그걸 가장 잘 실천하는 사람은 바로 남함페 활동가들이다.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이라 생각하겠지만, 진심으로 이들은 내가 여태까지 만났던 사람들 중 가장 다정하고 돌보는 일에 진심이다. 어느 날은 동료로부터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예쁜 주황색 가디건을 선물 받았고 평소 자주 불안에 떠는 것을 눈여겨 본 한 동료는 버섯으로 만든 커피 드립백과 안정액을 선물 해줬다. 옷 쇼핑을 어려워 하면서도 배우고 싶어하는 나를 위해 하루 종일 함께 홍대 부근을 쏘다니며 쇼핑 노하우를 전수 받은 날도 있었다. 회의를 앞두고 동료가 싸온 과일과 빵을 나눠 먹기도 하고 회의 때도 바로 일 얘기를 하기보다 그 동안의 일상을 나누고 시작한다. 명절 때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명절 대피소'를 여는 활동가가 있고 동료를 위해 시집을 선물해주기도 하며 서로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함께 여성 마라톤을 신청하여 동료의 페이스에 맞춰 뛰어주기도 한다. 남함페 평등문화위원회에서는 활동가의 생일을 챙기며 돌봄 문화를 일상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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