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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벌거벗은 남자들] 피아노, 욕망의 소나타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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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돌봄 잘 하고 있나요? 
페미니즘 활동을 하면서 비로소 돌봄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됐지만, 
여전히 서툴고 부족한 모습을 보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돌봄이 온전히 개인의 능력처럼 이야기 될 때마다 그래도 괜찮은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특히 자기돌봄이 일종의 자기계발처럼 개인에게 온전히 그 부담이 주어져도 괜찮은걸까요? 돌봄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 생각을 넓혀볼 수 있는 글입니다. 


[벌거벗은 남자들] 피아노, 욕망의 소나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하고, '이상적인 나'를 만들기 위한 활동만 하며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다. 일주일에 피아노를 치러 갈 수 있는 날은 딱 이틀, 세 시간이 전부다. 내 게으름 탓도 있겠지만, 퇴근 후 귀가하면 이미 저녁 시간이 증발한 경우가 많다. 주말은 주말대로 바쁘다. 나만의 일이 아니다. 실제로 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실제 여가시간과 희망 여가시간의 격차는 평일 48분, 휴일 42분인데, 이 격차는 5년째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피아노와의 달콤한 세레나데를 가로막는 벽은 시간만이 아니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실제 여가비용과 희망 여가비용의 차이는 7만원이었다. 이 격차 역시 2020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사회에서 취미는 곧 돈이다. 1년 내내 레슨을 받으며 피아노를 친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월급은 여전히 사회초년생 신분인 내겐 사치다. 처음에 피아노 연습실을 딱 3개월만 끊었던 이유다. 그나마 등록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만기 된 적금 통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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